2021 04.01-04.10

💚

4월 1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나의 다이어트
호기롭게 주문했도다 다이어트 도시락!!

하지만 정작 점심에 먹은건 방이샤브샤브..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걸 먹으러 가자는데 거절하나요?( ༎ຶŎ༎ຶ ) 나는 정말 방샤가 송파구에서 젤로 맛있다 아니아니다 서울에서!
방샤와 쭈꾸쭈꾸- 내가 꼽는 서울 최고 맛집, 사랑합니다💖

후후,,디저트는 꼭 민트초코아이스로 ㅠ
하 ㅠ 이 날 돌이켜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먹었구나

ㅋ결승타로 4시 마감하고 나니까 지점에 피자 배달이 왔다 ㅋㅋㅋㅋㅋㅋ환장ㅠ 아니 피자 배달은 정말 일 년에 손에 꼽는데 하필이면 내가 다이어트 결심한 날 이러더라???? 꼭 내가 다이어트하려고 하면 먹을 복이 넘쳐나는 건 뭔데...

 

 

넘 죄책감을 느껴 집에 오자마자 산이랑 산책-안 간 것보다는 낫겠지...

우리 산이 다~컸다🐶 의젓하게 잘도 돌아다니네ꯁ

세연이가 보내준 양재천 벚꽃 사진

예쁘니까 하나 더

드디어..이날이 왔다!!! 대게 먹는 날!!!!!❤️❤️❤️❤️❤️
오빠가 이렇게 큰 대게는 첨 본다며 ㅋㅋ

오빠가 정성스럽게 삶아주고 발라주고 볶아줘서 거하게 잘 먹었다! 🦀 오빠가 이렇게 음식을 잘 챙겨줄 때는 저랑 결혼해주실래요? 소리가 절로 나온다 ㅋㅋㅋㅋㅋ일명 쩝쩝프로포즈랄까...ㅋㅋ🤍🤍 대게는 왜케 비쌀까 휴 속상해 ㅠㅠ 매일매일 먹고 싶은데 말이지

다이어트 최고의 자극 짤은 과거의 나...! 😫

그래서 배달 꾸욱 참고 그래놀라로 토요일 점심 해결-
담주에 또 저녁 약속이 여러개라 주말에도 많이 먹으면 큰일난다 큰일나

아주 쏙! 맘에드는(ღˇᴗˇ)

일요일 저녁엔 오랜만에 연남동에서- 메뉴는 오빠가 좋아하는 저스트텐동. 요기 깔끔하게 맛있다

디저트는 테일러커피-이거 먹고 새벽 4시에 잠들어서 다음날 일하면서 죽음을 맛보았다 와ㅜ 이제 저녁커피 절대절대금지

뭔가 주말 밤이 가는게 아쉬워 이마트에서 와인 사와서 집에 있는 치즈랑🧀 더더치? 였나 쨌든 저런 고급진 치즈를 첨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맛있다 주말에 또 먹어야쥐 ๑'ٮ'๑

월요일 퇴근 후 반겨주는 울 산이ᙏ̤̫ 산이와 침대에 같이 누워있을때 찐행복감을 느낀다. 이 시간들이 넘 소중해,,😭❤️

화요일 퇴근 후엔 오빠랑 오랜만에 송리단길
여기는 오빠가 좋아하는(?) 오복수산 잠실점🍣🍱 나는 알밥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어메이징!

카페는 돌아다니다가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분위기는 좋은데 커피 맛은 글쎄..잘 모르겠넹😅

이번 주 점심 5일 내내 외식하지 않고 꾹 참고 먹은 다이어트 도시락! 장하다 장해! 시작이 반이랬어! 스타트가 좋다!!!

수요일 저녁엔 완전체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오스트리아세콘디! 오랜만에 만났다고 쉴 새 없이 떠들었다

사실 여기 별 기대 안했는데 음식이 되게 맛있네- 특히 파스타가 정말 맛있오(◍•ᴗ•◍)❤ 담에 오빠랑도 와봐야지!

디저트는 뭐 먹을지 방황하다가 보이길래 가본 페퍼?카페
맛은 그냥 쏘쏘,,, 다음 만남엔 양꼬치 먹기로 먹으면서 약속했다ㅋㅋㅋ 빨리 먹고싶다 양꼬치(•ө•)

이번주 약속 없는 저녁들은 달걀과 고구마와 함께했다. 나름 이것도 적응돼서 너무너무 맛있는건 뭘까??
근데 이렇게 먹어두 살이 한 0.xx키로씩만 빠지는게 나를 절망시킨다. 운동이랑 정말 병행해야 하나봐

출근해야 하는데 산이가 내 방 바닥에서 이렇게 누워있다😭 이럴 때마다 정말 출근하기 시러, 이 정도면 합당한 이유죠?!

꺄오! 지루했던 한 주가 끝나고 사랑하는 동기들과 합정 만남- 근데 저 말차라떼가 진짜 노맛이여서 지수랑 깜짝놀랐다 

마곡에 있는 마부자를 넘 맛있게 먹어서 합정점 같이 방문-! 세상에 웨이팅 있을 줄 모르고 여유롭게 가서 또 그 앞에서 몇십 분을 기다렸다🙃
맛은 특~별한거 없는데 여기만큼 맛 내는데가 별로 없다. 사진 보는데 또 먹고싶네..

토요일 아침💜 엄청 오랜만에 고터 꽃시장을 다녀왔다
근데 조금 늦게가서 그런가 꽃이 별루 없어서 아쉬웠다는

어쩜 ㅠ 진짜루 색감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진짜 너무 예뿌다 버터플라이 사랑해💜

프리지아는 창문 옆에 잘 꽂아놓았다 만개할 때까지 잘 피워내야지💛 아우 꽃 덕분에 뿌듯한 토요일

요즘 핫하다는 로제떡볶이를 먹어보았는데 너무 맛없었다 하ㅋㅋㅋㅋㅋㅋ미친 이게뭐람? 입맛도 잃고 살만 얻어서 너무 짜증났던 기억

나한테 눈길 1도 안 줄 상..

일명 참회의 따릉이...떡볶이 먹고 무지막지한 후회를 했다. 지난 점심 동안 다이어트 도시락 먹은게 다 도루묵 된 느낌,,그래서 내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해 한시간반 동안 한강 라이딩을 하고 왔다. 물론 별로 살은 안 빠졌겠지만 그래도...그래도

돌아와서는 참회의 샐러드도 해먹었다 내가 이제 다시 떡볶이 먹으면 바보다 바보ㅠㅠㅠ( •̥Θ•̥ )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기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근데 안타깝게도 난 내가 해야 할 일이 뭔지도 몰라....(｡•́︿•̀｡)